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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의 인프라 (2편): 소비자용 GPU 클라우드가 답이 되는 이유
1편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왜 기존 서빙 시스템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프로그램형 워크로드'인지, 그리고 세계 최고 시스템 학회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CacheBlend 사례에서 확인했듯, 그 답의 상당 부분은 GPU 메모리 바깥의 자원, 즉 소비자용 PC가 가진 DRAM과 SSD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제 비용 이야기로 돌아와, 그 흐름이 왜 "소비자용 GPU 클라우드"라는 그림으로 수렴하는지 이어가 보겠습니다. 4. 그 많은 호출, 전부 초거대 모델이어야 할까: SLM이라는 답 NVIDIA Research는 지난해 "Small Language Models are the Future of Agentic AI"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논문을 내놓았습니다 [1]. 요지는 이렇습니다. 에이전트 루프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일의 상당수는 검색 결과 요약, tool 호출용 JSON 생성, 문서에서 정형 필드 추출,
5일 전


AI 에이전트 시대의 인프라 (1편): 에이전트는 프로그램이다
안녕하세요. AIEEV 개발팀에서 AI 인프라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조용래입니다. 분산 시스템 성능 확장성 및 신뢰성을 주제로 컴퓨터 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Air Cloud 위에서 LLM 서빙의 효율과 신뢰성, 그리고 AI 에이전트 기술 연구개발에 관심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처럼 한 번의 요청에 모델을 수십, 수백 번씩 호출하는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추론 비용 청구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불어납니다. 회사에서 에이전트 기능을 붙여 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AIEEV가 줄곧 붙들고 있는 문제의식도 바로 여기서 출발합니다. 이 글은 그 문제를 연구자의 시선으로 끝까지 파고든 기록입니다. 2부로 나눠, 1편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서빙 인프라에 던지는 도전이 무엇인지 세계 최고 시스템 학회들의 최신 연구로 짚어보고, 2편에서는 그 흐름이 왜 "아주 많은 소비자용 GPU 위에서 돌아가는 작은 모델들"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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