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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의 인프라 (2편): 소비자용 GPU 클라우드가 답이 되는 이유
1편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왜 기존 서빙 시스템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프로그램형 워크로드'인지, 그리고 세계 최고 시스템 학회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CacheBlend 사례에서 확인했듯, 그 답의 상당 부분은 GPU 메모리 바깥의 자원, 즉 소비자용 PC가 가진 DRAM과 SSD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제 비용 이야기로 돌아와, 그 흐름이 왜 "소비자용 GPU 클라우드"라는 그림으로 수렴하는지 이어가 보겠습니다. 4. 그 많은 호출, 전부 초거대 모델이어야 할까: SLM이라는 답 NVIDIA Research는 지난해 "Small Language Models are the Future of Agentic AI"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논문을 내놓았습니다 [1]. 요지는 이렇습니다. 에이전트 루프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일의 상당수는 검색 결과 요약, tool 호출용 JSON 생성, 문서에서 정형 필드 추출,
8월 19일


AI 구독료는 아직 커피 한 잔입니다. 그런데 에이전트 시대에도 그럴까요?
월 20달러. 지금 AI 구독료는 한국 기준으로 대략 치킨 한 마리, 미국 기준으로는 스타벅스 커피 몇 잔 정도로 느껴집니다. BZCF의 한 글에서는 ChatGPT Plus나 Claude Pro 같은 월 $20 구독료가 미국·싱가포르·독일에서는 월급 대비 약 0.5%, 한국에서는 약 0.75% 수준이지만,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7~20%까지 체감될 수 있다고 비교했습니다. 같은 $20라도 어떤 나라에서는 생산성 도구이고, 어떤 나라에서는 부담스러운 고정비가 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이 가격이 앞으로도 월 $20에 머물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내는 AI 구독료는 대부분 “대화형 AI” 기준입니다. 사람이 질문하고, 모델이 답하고, 다시 사람이 이어서 묻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AI가 점점 에이전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AI는 답변만 하지 않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검색하고, 파일을 읽고, 코드를 실행하고, 도구를 호출하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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